쓰르라미울적에 7

쓰르라미 다시 정주행하기 - 마츠리바야시

"쓰르라미 울적에"의 제 8편이자 최종장인 마츠리바야시(축제 음악) 편이다.미나고로시 편에서 거의 모든 걸 다룬 에피소드라고 했지만, 여기 분량도 만만치 않다. 기록하면서 했음을 감안해도 플탐 35.5시간이 찍혔다. 스포 주의1. 후기1.1. 다시 정주행하길 잘했다.괜히 인생작품이라고 스스로 언급했던 게 아니구나, 다시 봐도 마음에 든다. 옛날에는 이런 결말을 보면서, '얘네들이 이 정도로 험하게 굴렀으니까' 약간 어거지로 가더라도 행복한 결말을 바란다는 느낌으로 봤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 다시 보면, 좋은 부분은 좋고 별로인 부분은 확실히 별론데, 좋은 부분이 너무 좋아서 좋다.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쓰르라미의 주제인 "모두가 서로를 믿고 힘을 모으면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내지는 츠미호로..

Hobby/Game 2024.07.24

쓰르라미 다시 정주행하기 - 미나고로시

BGM) Hollow 옛날에 동인판으로 모든 에피소드를 플레이했고, 업졸도 본 상태에서 스팀판으로 다시 정주행하며 남기는 후기글입니다.  재작년에 (다시) 정주행했을 때 미나고로시의 7챕터에서 멈췄었다.어떤 이유로 멈춘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았다. 이번에 다시 플레이해보니 그 때 왜 멈췄나 싶기는 하다.갈수록 플탐이 길어진다. 이전에 플레이했던 시간도 있겠지만... 40시간이 찍혀 있다. 어떤 날 무슨 일이 정리하면서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길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냥 분량이 많아지는 것 같다. 스포 주의1. 거의 모든 것이 밝혀지는 에피소드소개된 모든 내용이 사실은 아니다. 대충 내용을 보면서 정리해둔다. 인트로부터 조각 세계라는 개념이 나오고, 룰 X, Y, Z가 ..

Hobby/Game 2024.07.24

쓰르라미 다시 정주행하기 - 메아카시

메아카시 오프닝과 함께 나오는 곡. 쓰르라미하면 You가 유명하지만, 난 어릴 때부터 Thanks가 더 좋았다. 쓰르라미의 해답편의 시작. 주로 와타나가시 편과 묶이지만, 타타리고로시에서의 사토코의 마음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정주행 한 번에 15~16시간을 잡아야 하는 미친 분량. 여기부터는 와타나가시 축제 전후를 구분하는 건 크게 의미가 없으니 후기는 한꺼번에 작성한다. 스포 주의 후기1. 메아카시 편은 시온의 행적이나 생각에 대한 평가가 많이 갈릴 것 같다. 시온의 장점이라면,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화끈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수 있음에도 경찰에게 자신이 미온이 아니라 시온이라고 밝힌다든가, 오료에게 호죠 가가 적이면 적이지 애는 무슨 죄냐라고 들이받는 부분이라든가, 5..

Hobby/Game 2024.07.24

쓰르라미 다시 정주행하기 - 히마츠부시

음-후-후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확실히 플레이타임이 짧다. 7시간 정도 걸렸다.다시 정주행하는 것인 만큼, 스포일러는 쓰르라미의 이야기 전체, 업졸까지도 포함할 수  있음을 주의!  스포 주의1. 후기히마츠부시 편은 문제편의 시점인 1983년에서 5년 전인, 1978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 전체적인 문제편의 관점에서 보면, 히마츠부시 편은 댐 전쟁 당시의 히나미자와의 분위기를 보여준다.1) "미온이 정말 그 정도로 과격했거나 단호한 인물인가?" 싶은 부분도, 댐 감독의 말이나 소노자키 본가의 회의에서의 장면을 보면 부활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나온다. 촌장을 몰아붙이는 모습이 대표적임.2) 오오이시의 대사 중에는 "소노자키 가문에 나쁜 소문이 끊기지 않지만, 원한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Hobby/Game 2024.07.24

쓰르라미 다시 정주행하기 - 타타리고로시

이번 BGM은 옥시토신 뿜뿜하는 Sunrise. 타타리고로시 편은 날짜를 세보니 주요 사건이 6/9(금) ~ 6/22(수) 에 진행된다. 와타나가시 다다음날에 주요 이야기가 거의 끝난다. 다시 정주행하는 것인 만큼, 스포일러는 쓰르라미의 이야기 전체, 업졸까지도 포함할 수 있음을 주의! 스포 주의1. 후기1.1. 와타나가시 전날까지1. 옛날에 쓰갤에서 나온 퀴즈 중에 이런 게 있었다. 리카의 니파~는 언제 처음 나왔는가? 정답이 타타리고로시 편이라는 게 완전 의외였던 기억이 있다. 정확한 장면은 케이이치네 집에서 사토코가 밥을 할 때, 거실의 소파에 누워 있던 리카가 와서 "케이이치네 집에서 밥인 거에요. 니파~"라는 대사에서 니파가 처음 나온다. 2. 사토코와 리카가 케이이치네 집에 찾아오는 저 부분은..

Hobby/Game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