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Game 24

241226 [젠레스 존 제로] 에이전트 비화(리카온, 리나) 후기

메인 스토리를 다 민 뒤로, 에이전트 비화를 플레이해보고 있다.11호, 네코마타는 1.0 때 접기 전에 플레이했었고,이번엔 그레이스, 콜레다, 리카온, 리나의 에이전트 비화를 플레이했는데특히 뒤의 두 캐릭터, 그 중에서도 리나의 에이전트 비화가 인상깊어서 글로 남긴다. 1. 리카온리카온의 경우이야기 자체는 사회적 / 정서적으로 고립된 부잣집 소녀의 일탈을 막고이를 이용하려는 세력을 저지하는 이야기였는데그냥 리카온이 겁나 멋있게 나온다.목소리, 기본적으로 진중하면서도중2병 소녀에 맞춘 자상한 면모도 보여줬다.과거의 동료가 숙적이 되었다는 떡밥은 덤. 퍼리에 눈 뜰 뻔했다. 2. 리나리나의 스토리는메이드 평가? 같은 걸 받는데, 심사관으로 배정된 사람이현실로 치면 치매에 걸린 할머니였고, 이 분의 요청의 의..

Hobby/Game 2024.12.26

241223 젠레스 존 제로 메인스토리 후기 (1.1~1.4버전)

오픈 직후에 1.0버전에 있는 메인 스토리를 모두 민 다음 접었다가최근 1.4버전 업데이트 후에픽업 캐릭터인 호시미 미야비가 꺼무위키 실검에 몇 번 뜨기도 했고치지직에서도 종종 보이게 되면서 다시 해보게 되었다. 1. 가챠우선은 가챠부터 들어갔는데첫 10뽑에서 S가 나와서 띠용 했으나 리카온이었고,있는 재화 다 쥐어짜내서 미야비를 겨우 뽑았다.뽑혔으니 감사할 따름이지만 돌파 욕심은 내지 않는다.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호요버스 게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스포 주의2. 후기이번에 진행한 스토리는 아래와 같다.언더커버 R&B (1.1)불지옥 라이딩 (1.2)버추얼 리벤지 (1.3)쏟아지는 별의 폭풍 (1.4)  미국 카툰 느낌의 2D 컷들, 영화를 보는 것 같은 3D 컷씬,화려한 이펙트나 타격감, 비교적 쉽게 ..

Hobby/Game 2024.12.23

241220 트릭컬 복귀 및 이벤트 후기 - 파티에는 축복과 위로를

트릭컬을 알게 된 계기와 1차 접음트릭컬이란 게임을 알게 된 건 2023 플레이엑스포였다.부스를 직접 보지는 않았다. 당시엔 트릭컬에 큰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한 번 망하고 부활하는 점, 대표님이 집을 걸고 회사를 운영한다는 썰도 바이럴 의심받다가 인증을 진짜 해버려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것 같다.이외에도 대놓고 "귀여움"으로 어필하는 스타일의 게임도 없었기에 개성도 굉장히 뚜렷한 편이다. 유저 입장에서 게임의 개발진이나 운영진을 보면거리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이들은 커뮤니티 감성의 친근한 느낌의 행보를 보여주는 것도 참신하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이벤트 스토리 멜트다운 버터가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에 떴고스토리가 너무 귀엽고 웃겨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던 것..

Hobby/Game 2024.12.20

241205 소녀전선2 찍먹 후기

전작인 소녀전선이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을 개척한 주자 중 하나였고, 개인적으로는 수 년 간 멈췄던 덕질을 복귀시킨 IP였다.꽤 혜자였던 게임이었지만, 시간을 많이 갈아넣었어야 했어서 10전역? 쯤에서 접었다.뉴럴 클라우드는 잠깐 해봤지만 "게임을 한다"라는 느낌이 크게 안 들었어서 접었던 기억이 있다. 소녀전선 2에 관심이 갔던 건 기존 작품을 오래 한 기억도 있고,요즘 중국 게임들이 그렇듯 3D 모델링을 잘 뽑기도 했고,엑스컴의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말도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오픈해서, 초반에 달릴 수 있는 만큼만 달리고 3스테이지 초중반까지 진행한 상태로 후기를 남긴다. 스토리소녀전선1 이후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스토리를 봤다.중국 게임 중에는 전달력이 좋은 편이었다. 당장 ..

Hobby/Game 2024.12.05

241123 사운드 아카이브 후기

3주년 콘서트 다녀왔다.방디더락 이벤트 때 3주년 콘서트 소식을 들었고,예약할 때 800번대가 떠서 이거 되나? 싶었는데 다행히 되었다. 최근에 게임을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예매할 때 심장이 두근두근댔던 걸 봐서는 아무래도 여전히 이 IP를 좋아하는 것 같다 ㅋ.. 입장 시작은 10시, 공연 시작은 12시라고 안내가 되었다.그래서 집에서는 느긋하게 10시 쯤 나갔고, 1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킨텍스에서 해서 어제, 오늘 진행된 중천 포스터도 걸려 있다. 2층으로 들어갔을 때 김용하 PD께서 오셔서 사진 찍어주시고 계시던데지금 생각하면 사진 하나 남기고 올 걸 그랬다. 대기줄도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어쨌든, 기다리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한 20분 정도 됐을까?팔찌랑 나눠주는 물품들 수령..

Hobby/Game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