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다른 매체와 구분이 되는 게임만의 특징이 무엇인가?"를 생각했을 때,유저의 조작으로 인해 해당 매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점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책에서 읽은 것처럼 무한한 자유도를 주지 않고 한정된 규칙 안에서 얼마나 좋은 점수를 낸다 / 혹은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 등등이 있지만,그건 지금 다룰 내용은 아니니까 넘김. 그런 이유로 게임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스템에 있다고 생각했다.아트, 스토리 등도 있지만 이런 것들은 다른 영상 매체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요소니까,게임의 아트나 스토리는 부차적인 요소, 혹은 유저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포장지라는 느낌? 이러한 원론적인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아트 + 스토리 + 시스템 모두가 게임의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