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언젠가 한 번 쯤은 다녀오자라는 계획이 있었다. 마침 역대급 엔저인 시기이기도 하다.네이버 항공권을 뒤져보니 저렴한 항공권은 거의 15만원 선까지도 잡혀 있었다. 당장 다음 주부터 가장 저렴한 표도 20만원 대로 가격이 오르더라.표가 저렴하더라도, 저녁에 일본 도착 / 아침에 한국 복귀 인 표가 대부분이었는데, 새벽에 한국에서 출발해서 저녁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있어서 그걸로 예약했다. 20만원 정도 사용한 듯.숙소 예약은 에어비앤비로 잡았다. 교토의 경우는 다다미가 달린 1인실에서 2박을 묵었고, 오사카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묵었다. 오전 7시 40분 비행기여서 새벽 5시 쯤에 나갔다.요즘은 장마 기간이라 한국의 하늘이 거의 매일 회색빛이었는데파란 하늘을 보니 가슴이 웅장해지더라...